강과 도시

 

 

 

운치 있는 강변길

 

 

 

강변 자전거 도로

 

 

 

강변길

 

 

 

강변에 있는 어느 농가의 찻집.  영업을 하는 집 같지는 않고 아마 내부인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듯하다.

 

 

 

무인 찻집이라는 이름을 보고는 무도, 무예를 연마하는 사람들 또는 무속인들이 모여서 차를 마시는 공간인가?라는 장난스러운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된다.

물론 누군가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차를 만들거나 서빙을 해주는 영업집이 아닌 자율적으로 차를 마시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멋진 강변길이다. 

            이 길의 주변에는 민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조용하고 깨끗하며 길가에 자라난 이름모를 풀들이 정취를 더해준다.

            이 길을 천천히 걷고 있노라면 잠시나마 바쁜 도시생활의 번잡함을 잊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It is a wonderful road along the River.
       There are not many private houses around this road, so it is quiet and clean, and unknown grasses growing along the road add to

       the atmosphere.  If you walk slowly on this road, you can forget the busyness of urban life for a while and have a healing time.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터미네이터로 단번에 세계 탑 클래스에 올라버린,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배우 중의 한 명이다.

터미네이터 뿐만 아니라 프레데터, 코만도 등 다양한 쟝르의 영화들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명실공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고 나이가 들면서도 꾸준한 활동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지사에 당선될 정도로 정치적 야심도 보였다.

그가 미국 최고의 가문인 케네디가의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한 동기 중에는 아마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꿈도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그러나 세계적 무비스타인 아놀드는 영화인이기 이전에 또 보디빌딩계에서는 꺼지지 않는 횃불 같은 존재이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7회를 우승하였으며 가장 잘 발달된 근육을 가진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하였다.

물론 최근의 보디빌더 중에는 아놀드보다 더 거대한 근육을 가진 선수도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누구도 근육으로서 아놀드의 아성을 깬 보디빌더는 없다고 본다.

아놀드가 여타의 보디빌더와 다른 점은 그는 거대한 근육과 함께 균형과 아름다움을 가진, 그야말로 미학적 부분까지 완벽하게 충족한 몸을 가졌기 때문이다.

거대하고 우람하면서도 아름다운 근육미, 그것은 보디빌딩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목표인 것이고 또 그것을 완벽하게 충족해낸 보디빌더가 바로 아놀드 슈왈츠네거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놀드보다 더 많은 근유량을 가진 보디빌더라 하더라도 결코 아놀드를 넘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의 보디빌더들은 크기에만 집중하다보니 균형미와 미학적 부분을 상실한 몸으로 인간인지 고릴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언밸런스하고 둔하게 보이기만 하는 몸을 보여주고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트랜드는 이미 보디빌딩계의 고질적 병폐로 굳어져버렸다.

과거와 달리 마니아 층만 즐기는 운동이 아니라 이미 과도할 만큼 저변이 확대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보디빌딩을 즐기는 시대가 되었지만 전문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트렌드는 여전히 그저 인간 고릴라를 선발하는 기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기에 사실 앞으로도 아놀드 같은 미학적 몸을 가진 보디빌더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가 거대하면서도 아름다운 미학적 몸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물론 타고난 체격과 체질, 운동 능력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보디빌딩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그의 뛰어난 안목이 더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또한 그것이, 세계 보디빌딩계를 평정하고 정점을 찍었던 그 시절이 이미 수십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놀드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회자되는 보디빌딩계의 탑 키워드이며 또한 영원불멸 레전드로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새털구름 빼곡한 하늘의 광안리 영상




내추럴 보디빌더인 라자르 안젤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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